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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상담 상담사례

강박증을 잘 다스리면...

  • 대전고도심리상담치료센터
  • 2018-09-11 17: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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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의 증상을 가진 내담자들의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탐색해보면, 강박의 원인과 해법이 드러납니다.

 

심리적인 어려움의 발병은 많은 경우 개인의 기질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환경에서 자극되지 않고 기질에 알맞게 생활양식을 유지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남자대학생의 사례로 강박증상과 치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학생은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늘 ‘선과 악’의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즉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만 봐도 불편한 마음에서 회복되지 않았고, ‘뉴스에서 비난받을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자신도 그런 행동을 할까봐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강박에 붙들려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부모님한테 알리지 않고 혼자 상담소를 찾았습니다. 부모님의 근심어린 얼굴을 보는 것을 감당할 수 없어서입니다.

 

가계를 탐색해 보니, ‘어린 시절 성격이 불같고 너무 강한 아버지와 부부싸움 하는 엄마가 잘못될까봐’ 두려워 떨며 지냈던 기억들을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선한 사람’이 되면, 신이 엄마를 지켜줄 것이라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이미 너무나 착한 행동만 하고 있음에도 혹시 자신도 모르게 나쁜 일을 저지를까봐 두려워하는 청년의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청년을 설득하여 어머니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정작 어머니는 결혼초기의 기억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공감이 낮았고, 아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자녀가 기억하고 병이 난 만큼, 실제로 부모님의 결혼생활이 불행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례의 청년처럼 실제사건보다 크게 지각하여 병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커 보였던 초등학교시절의 운동장이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보면, 생각보다 너무 작아 실망스러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어린 시절의 두려움은 제대로 해소하지 못했을 경우, 어린 시절에 지각된 기억으로 평생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 청년은 이완, 명상호흡을 익히고 불안을 지각하게 하는 ‘현실의 사건과 자신의 두려운 느낌의 크기’를 계량하는 연습을 열심히 실행했고,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까지도 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수용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강박은 갑자기 청명한 하늘처럼 맑게 개이듯 나아지지 않기도 하지만, 강박을 다스리는 과정은 오히려 스스로를 성장시켜나가는 스승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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