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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부상담 중년기 남편의 부부위기
2018-11-16 11:03:43
대전고도심리상담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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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위기를 극복한 중년기 남편 '논문 요약

 

  본 연구는 이혼위기를 극복한 중년기 남편인 연구참여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탐색하고 전체적인 삶의 맥락 속에서 이혼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시간적. 공간적 흐름에 따라 어떻게 경험되는지, 또 그 경험의 의미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연구자에게 부부상담을 받았던 내담자들 중 결혼생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불화를 겪어오다 이혼위기를 만나게 되었고, 이혼위기극복노력을 통해 이혼위기가 해소된 이후 2년 정도 평온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중년기 남편들로 구성되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였고, 심층면담은 8회에서 13회까지 진행되었다. 분석 자료는 심층 면담을 통하여 녹음한 녹취록의 전사 자료와 상담일지, 연구일지 등을 종합하였다.

  자료 분석은 참여자들의 내러티브를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여 이혼위기극복경험을 잘 드러내 줄 수 있는 주제별로 나누었다. 이에 따라‘이혼위기 직면상황’, ‘이혼하기까지의 연대기’, ‘이혼위기 현상과 결과’, ‘이혼위기극복과정과 노력’, ‘이혼위기극복 후의 변화와 의미’로 나누어서 연구참여자들의 삶의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공통적인 경험과 의미를 발견하였고, 이를 두 가지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먼저 상황, 시간, 상호작용의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을 각 차원별로 분석하여 경험의 지점들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경험의 맥락과 의미를 탐구하기 위하여 3차원 탐구공간을 통합하고 4가지 방향을 고려하여 ‘다시이야기’하였다. 참여자들의 경험 이야기에는 성숙을 지향하고 도달하기까지의 변화과정이 담겨있었다.

  상황은 어린 시절 원 가족에서 경험한 ‘가난과 불화’, 성인이 되어 꿈을 실현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펼쳐지는 결혼 생활 속에서의 ‘멀어진 행복’, 자신은 최선을 다했으므로 잘못된 현실에서 ‘모든 것이 아내 탓’이라고 생각 하게 되었고, 남편의 아내를 향한 비난과 분노는‘떠나간 아내’라는 실존적 공간에서 현실로 드러났다. 시간성에서는 부모의 삶과는 다르게 살고 싶어 형성된 ‘어린 시절 꿈의 실현’은 부모와는 다른 양상으로 결혼의 위기를 만나 ‘분노’가 되고, 무너진 현실을 견디기 어려워지자‘분노는 두려움’으로 변했다. 두려움에서 놓여나기 위해 노력하면서‘자기인식의 순간’을 만났다.

  이러한 감정변화의 방향성을 가진 연속적인 과정에서 이혼위기의 원인은 오늘의 자신을 이르게 한 삶의 도구였던 ‘오래된 습관’이었다는 것을 통찰하게 되었다. 상호작용은 구심력과 원심력의 원리를 적용하였다. 구심력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욕구보다는 부모와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 소외되었던 ‘자기’를 이혼위기의 극복과정에서 만나게 되었고, 스스로를 돌보며 ‘자기수용’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자기 소외에서 자기수용’으로의 변화는 이제까지 자신과 상호작용에서 닫혀있었던 것처럼 타자에게도 닫혀 있었지만, 자신에게 열림으로써 타자와의 상호작용에서도 열리게 되었다.

  연구자가 바라본 참여자들의 이혼 위기 극복 경험의 의미는 고착, 해체, 재구성, 변주의 과정을 거쳐 ‘성숙’에 이른 것이었다. 즉, 참여자들은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한 방식으로 ‘내가 옳다’에‘고착’되어 있다가 아내에 의하여 그‘옳다’는 신념이 부정되고 자신의 내면이‘해체’되었다. 혼란의 과정 속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수용하며 공존하는 삶으로‘재구성’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행복을 위한 삶의 변화들을 이루어가는 성장과 성숙에 이르는 ‘변주’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연구참여자들의 삶의 경험들이 행복한 삶의 재구성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은 이혼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의 경험 의미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변주하는 용광로였고, 그 과정에서의 고통은 성장통’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