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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부상담 이혼위기를 극복한 중년기 남편 6
2018-11-16 1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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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의의 및 시사점

 

  첫째, 부부갈등에 대한 대처방식에 있어서 남편은 아내보다 독립적이기는 하나 공격적 행동표출 혹은 파괴를 더 많이 사용하고 타인의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선미 등 2001). 이러한 남편들의 특성을 간파하여 이정덕(1994)은 연구에서 급격한 사회 변화를 배경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다 책임성 있는 중년기 남성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 현시점에서 우리나가 중년기 남편이 당면하는 주변 생활 사건들로부터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남편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였다. 본 연구가 이러한 현 상황에서 그동안 간과되어왔던 중년기 남편들의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이들이 이혼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탐구하였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둘째, 중년기는 개인의 관심이 외부세계에서 내면세계로 옮겨지고 개인은 살아온 과거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와 통찰을 하게 된다(Jung, 1953). 중년기의 ‘성숙’은 심리적 갈등과 방황을 경험하였지만 이를 잘 극복하여 심리적 성숙을 이룩하고 높은 사회적 적응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중년의 위기를 가장 바람직하게 경험하고 그 과제를 이룬 것으로, 융이 말하는 개성화를 달성한 가장 이상적 상태의 중년기를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강덕진, 2010). 본 연구에서 이들의 이러한 심층적인 변화과정, 심리적인 특성들을 도출해냈다는 것에 의의를 갖는다.

  셋째, 이 연구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삶을 드러낸 남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남편의 삶에 대한 연구를’했다는데 의의를 가진다. 이혼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숙함을 이룬 남편이 가족에게 어떠한 의미로 자리하는지 보여주는 본 연구결과는 상담자나 연구자가 부부 혹은 가족상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하는지 그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넷째, 중년기 이후 배우자의 유무가 삶의 만족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황혼이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9월 26일자에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 2000년에는 1744건에 불과했지만, 2005년 3505건, 2010년 6080건으로 급증했다. 2015년에도 8507건을 기록하고 지난해 1만 건 턱밑에 도달했다고 한다.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연구 참여자들은 한 목소리로“남편이라는 이름에 포함된 모든 것에 대해 너무 무지한 상태로 오랜 기간 그릇된 방식으로 남편역할을 하였다. 그것은 마치 운전을 배우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하며 장시간 위험한 주행을 한 기분이다. 행복한 결혼생활 매뉴얼만 알고 있었어도 이렇게 고통 받지 않았을 것 같다. 먹고사는 기술을 배우는 학문도 중요하지만, 삶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사는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제까지 우리는 부부, 즉 남편과 아내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부부의 역할로 생각했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정의되지 않았다(박성덕, 2017). 이러한 현실에서 본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은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어 부부상담의 장에서, 아버지나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성장 교육프로그램, 사회관계망 구축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