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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년의 남편을 이야기 하는가?(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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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03 1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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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 완전한 인간을 꿈꾸는 ‘불나방’ ]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에 대한 판타지를 키워온 남편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얼마나 가난했던지 동네 체육관에서 아이들이 버리고 간 다른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체육복의 이름을 티 나지 않게 지워 일상복으로 입고 성장했는데, 이분은 가난 뿐 아니라 부모님이 너무 많이 다투셨는데, 일방적으로 힘을 가진 아버지께 어머니는 날마다 눈물바람이셨지요.

  자신이 안전하게 위해서는 힘센 아버지께 인정받아야 하고, 슬픈 어머니를 보호해야 했지요. 힘든 시간들을 위인전 속의 영웅을 가슴에 안고 자신도 그 영웅이 되기를 꿈꾸면서 견뎠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더 어려운 일로 맞불을 놓아서 해결하다 보니 너무 행복 하고 싶어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완벽한 인간이 되어야만 안전할 것이라는 판타지의 불속으로 뛰어들다 결국은 모두가 불행해지는 문턱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이분도 역시 자신이 너무 완벽하다보니 아내는 낭만주의적인 여성으로 맞았습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봤을 때 매사에 허술했지요. 목욕탕 욕조에 뜨거운 물이 흘러넘쳐도 잠그지 않는 일이 많았고,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다 쓰지 않고 새것을 뜯어도 뭐라 하지 않을 때마다 아내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망할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결혼해서 자신이 계획한 꿈을 실현하면 아내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점점 더 그의 꿈과 멀어져 갔습니다.

 

* 행복한 삶으로; 이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 죄책감이 들어서 한 번도 자신을 위해서는 시간과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노력이 가족을 위한 것이라는 명분으로 그렇게 살았는데,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욕구를 절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자신의 욕구를 알고, 스스로 들어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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