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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의 의미 - 남편

  • 대전고도심리상담
  • 2019-10-21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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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정체성

국어사전에 따르면 정체성은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로 규정짓는다.

정체성은 자신이 자신인 것을 확인하고 동일화 시키는 작업이고 그것은 지위와 역할을 규정짓는 기준이다.

남편이란 결혼한 남자를 말하며 남편의 지위와 그 지위에 부여되는 역할과 역할행동을 해야 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정체성은 시대적 산물이다. 즉 시대 속에서 형성되고 공유되는 가치적인 힘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시작에서는 공동생활을 하였고 이러한 공동생활 속에서는 남편의

역할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지위에 따른 역할만이 있었을 것이고, 인류가 가족사회로 넘어오면서 일대일의 결혼제도가 정착되면서 남편이라는 지위와 역할, 역할행동이 있었을 것이다.

남편의 역할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고대의 남편의 역할과 중세의 남편의 역할. 현대의 남편의 역할은 사회구조에 따라 다르다. 남편과 아내는 협업과 분업이라는 면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경제적인 구조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달라진다. 따라서 그 시대의 보편성을 띤 요구에 따라 남편의 역할이 형성되어 상당기간 동안 지속되며 그러한 가치가 구성원간에 공유되는 가치체계를 정체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남편의 어원

남편이란 결혼한 남자를 지칭한다. 한자로는 사내 남(男)과 쪽 편(便)의 합성어라는 설이 있다. 남자 쪽 이라는 의미의 한자이다.

동시에 부서(夫壻), 장부(丈夫), 주인(主人)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남편을 지아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지아비 부(夫)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아비 夫는 남편, 사내, 장정, 노동하는 남자. 군인, 병정. 스승 등의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夫는 큰대(大)자에다가 가로획을 더한 글자이고 가로획의 의미는 비녀를 꽂은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夫자는 머리를 틀어서 비녀를 꽃은 형상의 글자이다. 비녀를 꽂았다는 것은 어른이라는 것이고, 어른은 곧 장가갈 수 있는 사람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서는 家長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편은 한자가 만들어 지면서 부, 장부 등으로 호칭되었는데 이는 대장부의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대장부는 유학에서 그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천하의 가장 넓은 곳에 거하고, 천하의 올바른 자리에 서서 천하의 큰 길을 간다. 관직에 등용이 되었을 때는 백성들과 그 길을 걸어가고, 등용되지 못했을 때는 홀로 그 길을 간다. 부귀해도 그 마음을 음란케 하지 못한고 빈천해도 그 마음을 변하게 하지 못하며 위세와 무력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을 대장부라 한다.

 

맹가의 대장부론에서 보듯이 대장부는 성숙한 인격자이면서 지성인이다. 지아비부자에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이름은 내가 붙인다고 인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불러주는가에 따라 내가 결정된 것이다. 내가 아무리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해도 다른 사람이 나를 게으른 사람으로 불러주면 나는 게으른 사람으로 규정 되는 것이고 내가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 말해도 사람들이 나를 부지런한 사람으로 불러주면 나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즉 호칭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정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지아비에는 이러한 성숙한 인격을 가진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불러준 명칭일 것이다.

 

부부간의 한자어 호칭은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보배와 같다 하여 여보(如寶)라 하고,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 마땅히 내 몸과 같다하여 당신(當身)이라 한다. '여보시오'의 준말이 '여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지긋한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서로 이르는 이인칭 대명사로 '임자'라는 호칭도 있다. 그런데, 부부사이에 자기(自己)라는 호칭은 격에 맞지 않는 호칭 같다. 혼인 전 연애시절에 부르던 '오빠'라는 호칭을 결혼하여 아이들이 있는데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잘못된 호칭이라 할 수 있다. 호칭도 시대에 맞게 변하고 있지만 격에 맞는 정확한 호칭을 사용해야 바른 언어생활을 하는 문화국민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언어의 혼돈 속에 살다보니, 개념자체가 혼돈스러워지며 가치관의 혼돈까지 더해진다. 정신적으로 미숙하거나 가치관의 정립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처럼 지아비라는 말 속의 지성인의 모습이 되어 가족을 이끌어 가야 하는 존재의 의미가 담긴 말을 씀으로써 남편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작은 실천이 될 것이다.

물론 이는 남편의 호칭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부인이나 여편네도 마찬가지이다.

아내는 “안 + 해”이다. 내 안의 해라는 의미이다.

해와 같이 밝은 존재임을 말한다. 아내는 내 안의 밝은 존재이기에 나를 비추어주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귀하고 귀한 존재가 된다.

다른 표현으로는 “我內”라는 설도 있다. 내안의 또 다른 나의 모습이다.

아내에게 정성으로 대하는 것은 곧 나를 그렇게 대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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