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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부부클리닉

이혼위기 극복노력 1

  • 관리자
  • 2019-12-11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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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끄러운 TV와 자신만이 남겨진 듯한 외로운 상황이 되자 그는 두려움을 느꼈다. 억울할 때면 늘 아내를 원망하고 화만 내다가 두려움이 느껴지니 자기를 돌아보게 되었다. 부자가 되면 ‘어린 시절의 외로움’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여 돈 버는 일에만 시간을 쓰며 살아왔는데, 가족들은 돈이 필요할 때만 자신을 찾는 것 같았다. 자신이 불쌍하고 혼자만 이렇게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자 어린 시절보다 더 처절한 외로움을 느꼈다. 그런데 아무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마음을 털어놓고 위로받을 사람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삶의 반경을 넓히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보자고 생각했다.

 

“혼자라고 느꼈을 때 너무 외로웠어요. 연락할 사람 하나도 없더라고요. 돈만 버느라고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살아온 삶이 후회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연락되는 친구를 통해서 처음 동창회 모임에 나가봤어요. 나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여서 설레기도 하고, 기대감이 있기도 했지요. 그런데 몇 십 년 만에 동창들을 만났는데 어느 누구도 반갑게 다가와 인사하는 친구가 없는 거예요. 영혼 없이 인사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맨 처음에는 ‘나를 몰라보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동창들 표정을 보면서‘내가 예전에 얼마나 무섭게 친구들을 대했었나?’에 대한 기억이 하나 둘 떠올랐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그 친구들은 나한테 받은 상처들을 잊지 않은 모양이에요. 나는 동창회 모임에서도 친구와 섞일 수 없는 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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