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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가을날 우연히 짓다.

  • 고도심리상담
  • 2014-10-09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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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우성(秋日偶成)

                                                          정호(정명도, 1032-1085)

閑來無事復從容 한래무사부종용

睡覺東窓日已紅 수각동창일이홍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정관개자득

四時佳興與人同 사시가흥여인동

道通天地有形外 도통천지유형외

思入風雲變態中 사인풍운변태중

富貴不淫貧賤樂 부귀불음빈천락

男兒到此是豪雄 남아도차시호웅

 

한가로이 하는 일 없고 다시 조용하니,

잠에서 깨면 동창에 해 이미 붉음이라.

만물을 조용히 바라보면 모두 스스로 득의(自得)해 함이요,

사시(四時)의 아름다운 흥취는 남들과 더불어 한가지이다.

도(道)는 천지(天地)의 형체 가진 것 밖으로 통하고,

사색은 바람과 구름이 변하는 가운데로 들어감이라.

부귀에 빠지지 않고 빈천을 즐기나니,

남아(男兒)가 이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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