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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라이프코칭

자기 정체성이 삶에 미치는 영향

  • 관리자
  • 2019-03-12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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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내담자의 양해하에 각색되고 재구성되었다.)

 

나의 남성정체성은 누군가를 지키고 보호하고 희생하는 사람이었다.

위인전의 영향 그리고 교육으로 집단, 국가의 조직에 희생, 고생의 삶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부분은 나에게 큰 행복이고 나는 그 안에서 나만의 삶을 균형 맞추며 살았다.

그리고 남편으로는 바람피우지 않고, 한 여자를 책임지고, 아내에게 신의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고 실천하면서 살아왔다.

나의 정체성의 원칙에 맞는 행동을 해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정말 내 삶에서

이렇게 엄청난 일이 벌어질 줄 상상도 하지 못했다.

상담자; 희생은 나를 돌보지 않은 희생을 말하는 것인가 아님 대의를 위한 능동적이고

선택적인 희생을 말하는 것인가?

내담자; 희생은 어떤 의미로든 나를 안 챙겨야하는 공통점이 있다.

나한테 돈 쓸 시간은 없어도, 짧은 시간 내서 부모님 옷 사야 만족스러웠다.

나는 내 행복보다 다른 사람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면 행복했다.

아내가 깔깔 웃을 때가 너무 좋았다.

내개인 생활을 요구하면 아내한테 미안했다.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까 습관이 되서 그런가 보다.

아내가 영양제를 챙겨줘도 내가 하나 덜 먹으면 가족이 더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거절했다.

그래놓고는 내 마음 알아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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