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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심리상담

심리상담연구 서론 1

  • 대전고도심리상담
  • 2018-11-29 16: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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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심리상담

 

   서론

  상담실을 내원하는 절반이상의 내담자들의 주 호소문제가 우울증인 것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우울증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우울증 내담자들의 대표적인 특성은 자신의 삶의 사건에 대해 부정적인 절망 속으로 도달하는 속도가 한 찰나여서 상담자가 내담자를 긍정적인 희망과 행복으로 나올 수 있게 돕는 일이 용이하지 않다. 그래서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 상담자가 좀 더 접근하기 쉽고, 활용하기 수월하고 효과적인 이론의 연구와 방법의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

  본 연구자는 서양철학과 상담심리이론을 먼저 공부한 이후, 다시 불교공부를 시작하면서 심리상담연구소에서 1만여 시간의 임상도 함께 하였다. 상담실을 내원하는 내담자의 삶과 심리적 어려움의 호소를 듣고 나면 내담자의 문제에 대해 명확한 함수 관계에 도달하여 해법을 찾을 수가 있게 되었다. 열길 물속보다 알 수 없다던 한 길 사람 속을 볼 수 있는 방편은 바로 연기법이었다. 그리고 부부상담을 진행하면서 적용하는 불교이론은 ‘자성自性’과 ‘공空’의 개념인데 내담자들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보게 하는 중요한 거울이 된다. 이렇게 불교이론을 상담에 적용하여 긍정적인 상담결과를 경험하면서 우울증 내담자를 돕는 불교이론을 연구하는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양심리학은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서 좀 더 객관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심리적 구조와 과정을 밝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통과 장애가 발생하는 구체적인 심리적 원인과 그 치료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과학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불교와 심리학의 만남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자 종교와 과학의 만남으로서, 이 만남을 통해 마음에 대한 서로의 이해를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고득락의 방법을 정교하게 세련시키는 상생적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 연구자는 우울의 원인인 번뇌를 소멸시키는 대치법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3년 전 우울증으로 내원하여 상담을 받은 후 우울 증상이 개선되어 일상생활을 불편감 없이 해오다가 최근 재발하여 다시 상담소에 내원한 내담자를 연구참여자로하여 불교의 번뇌론과 그에 상응하는 대치법인 문소성을 적용한 상담을 진행하였고 이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우울증 발생 및 재발의 주요원인은 부정적인 생각의 반추(rumination)에 기인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도 사고의 본성과 그 위험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위와 같은 왜곡된 인지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상위인지 지각과 탈 중심화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수용적인 태도로 받아 들여서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울증의 재발을 방지하기위한 MBCT는 우울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와 Kabat- Zinn(1990)에 의해 개발된 MBSR을 통합한 것이다.

  다양하게 출간된 서적들과 연구논문에서 불교심리치료에 대한 연구와 방법론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정지효의 ⌜우울증에 대한   불교적 심리치료 연구방안⌟과 같이 종류의 연구들은 견도와 수도가 통합된 방법론으로 MBCT나 MBSR은 명상수행에 기반 한 심리치료기법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불교상담의 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는 윤호균 선생님의 온마음 상담의 변별평가체계는 존재와 현상을 지각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대하는 틀로 ①자기존재에 대한 관념(자기개념, 자존심, 자기가치감 등), ②응어리(살아오는 동안에 겪은 좌절이나 상처의 경험에서 생긴 맺힌 감정, 생각, 욕구 등), ③고정관념(소속된 문화나 사회로부터 습득한 상식, 편견, 규범 등), ④검증되지 않은 기억 및 지식, ⑤습관 등을 말한다.

  온마음 상담의 기법역시 불교수행에서의 알아차림 혹은 마음챙김, 정신차려 관찰하기, 그대로보기, 관찰하기, 면밀하게 검토하 기, 새롭게 보기, 관점 변경 등 마음챙김 중심의 명상(위빠사나)과 주의 집중 중심의 명상(사마타)을 기본으로 하는 수행이다.

  그런데 ‘수행을 방해하는 장애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는 수행자는 수행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선행연구와 같이 위빠사나 수행프로그램을 적용하기에는 중증 우울증상을 가진 내담자들에게는 어려운 현실이고 또 MBCT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어서 집단에 참여하는 것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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