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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심리상담

상담심리연구 1

  • 대전고도심리상담
  • 2019-11-08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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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이혼위기는 이혼사건에만 머물지 않고 노년기까지 이어져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진

행된다.

이혼위기가 오기까지는 남편 개인이 가지고 있던 많은 문제들과 배우자의 특성, 자녀의 문제까지 혼합되

어 있기 때문에 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따로 구분하기 어렵고, 결혼연차가 길어질수록 회복으로 가는 길은

간단치 않다.

2015년 통계청 보도에 의하면 결혼 20년 이상의 이혼율은 32.4%로 결혼 4년 미만 이혼율 24.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황혼이혼을 선택하는 핵심원인은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가부장적인 남편과의 갈등과 가족 안에서의 서운

함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대부분이며(유순희, 2016), 중년기의 위기를 온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노년기

로 이어져 이혼에 이르게 된다. 2016년 통계청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결혼과 이혼에 대한 고령자들의 가

치관이 변화하였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었고, 이혼 연령층도 자녀들이 출가한 60대 이후

에서 대학 입학 이후인 50대로 점점 내려가는 추세이다.

나아가 혼인지속기간이 길수록 이혼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한다면 고령화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황혼

이혼의 증가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부부관계가 이혼이나 사별로 끊어진 경우의

중년남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살사고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이미숙, 2001; 백선숙 등 2014; 장

민희 등, 2014), 특히 50대 남성의 이혼 경우에는 그 좌절로부터 돌아오기가 쉽지 않고, 그 영향력도 장기

적으로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고경희, 2017)와 같이 중년기의 이혼위기는 남편에게 특히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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