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君子懷德,小人懷土.君子懷刑,小人懷惠.
( 자왈 군자회덕 소인회토 군자회형 소인회혜)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땅을 생각하고,
군자는 법을 생각하지만
소인은 은혜를 생각한다." (논어 이인)
懷 품을 회. (생각과 같은 의미, 思)
마음 속 깊이 간직하여 잊지 않음
* 懷德 본래 선천적으로 있는 덕(善)을 보존하는 것 ,
懷土 처하는 곳(땅)의 편안함에 빠지는 것 ,
懷刑 법을 두려워 함,
懷惠 이익을 탐하는 것
* 土 땅이라는 물리적인 표현은 땅, 즉 利로움이고, 이는 욕망을 부르게 된다. 그렇기에 土가 함축하는 내용, 은 연고지를 의미할 수도 있다.
지역연고가 있는 곳에서 이득을 챙기는 토착비리의 '토'와 같은 쓰임이다.
군자는 늘 본래적인 선함을 유지하려고 하루 세번 반성하기도 하고 자신을 수양하는데 힘쓰는 반면에
소인은 늘 목전의 이익에만 관심을 둔다. 그렇기에 소인은 인간관계을 이용하여 이익을 추구한다. 그러나 군자는 법을 두려워하고 법을 어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법을 어기면 그 법을 피하려고 하지 않고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는 점에서 군자와 소인은 나뉘어 진다.
한 세상 살아가는 것은 같지만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가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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