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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년의 남편을 이야기 하는가?(에피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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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3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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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 --- 얼음장처럼 차가운 ‘잰틀맨’ ]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버지와 고지식한 어머니 사이에서 성장한 남편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두분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인데 부모의 표정이 좋지 않으면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고 어머니의 표정이 어두워 질까봐 숨도 크게 쉬지 못하고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숨죽이고 살다가 착하고 순종적인 아내를 만나서 아내 앞에선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이기적으로 행동을 했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귤을 한 번도 스스로 까먹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숨죽이고 살았던 자신처럼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에게 권위를 가짐으로써 보상받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자 아내는 어느 날 아무 말없이 떠났습니다.

  아내가 모든 것을 다 해줄 때는 자신의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했다가 아내가 떠나고 나니 너무나 무서워서 잠을 잘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아내가 떠나고 나서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 아내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고 하셨어요.

  물론 지금은 권위주의를 완전히 내려놓고 함께 존중하면서 잘 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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