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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혼위기

무엇을 부부위기라고 하는가?

  • 관리자
  • 2019-09-1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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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내담자의 양해하에 각색하고 재구성하였다.)

 

상담자; 부부위기를 느낀 것은 언제였나?

내담자; 부부위기라는 판단이 잘 안 되었다. 순간순간의 갈등이 폭발 했어서 그냥 다투는 정도로 생각했다.

상담자; 부부위기는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

내담자; 대화에서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비난만 하는 태도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 인정 없이 내뱉기만

하는 것은 대화라 볼 수 없고, 이렇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능력이 전혀 없었다.

모든 불협화음들이 대화에서 가시로 드러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대화의 현상 이전에 전조들이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직장 내의 압박과 만성피로를 가진 개인의 스트레스가 원인

두 번째, 남자들만의 본능적인 상황 즉 다른 여자들과 아내와의 비교(전업주부인 아내의 화장, 옷차림 등

으로 인한 상상 속의 스트레스)

세 번째, 전업주부인 아내로서는 외로움의 스트레스를 소통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오

네 번째, 이러한 이유들로 인한 성관계의 거부(육아 스트레스와 피곤으로 각방쓰기)

 

나는 칭찬을 받아도 역효과가 나는 사람이다.

직장에서 ‘능력이 탁월하다’는 인정받으면 그 모습이 굳어져 실망 안 시키려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야근하곤 했다.

노력해서 잘하는 것을 능력이 출중해서 그런 것인 줄 알고 휴식 없이 애쓰다가 아내에게 폭발했다.

내재적 분노에너지 관리 안 돼서 그렇게 되었다.

아내와의 성관계는 거의 섹스리스 수준이었다.

상담이 진행되면서 상담시간에 부부의 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많은 부분 해소되었다.

나는 내 의견이 분명하고, 옳은 것을 강요하는 면이 강하다.

아버지의 그런 삶의 태도 때문에 내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내가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몰랐다.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방식으로 고통을 이어나가는 삶을 살았다.

나는 어머니의 삶의 고통이 내 가슴에 꽉 들어차 있어서 아내를 사랑하고 따뜻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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