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족상담
건강한 가족
버지지아 사티어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에 따라 건강한 가족의 기준을 구분하였습니다.
-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나타내는 자기 존중
- 타인과 의미를 나누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 의사소통
-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가조간의 규칙체계
-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과 가족 밖의 관습과 사회와의 유대
문제를 일으키는 가족은
- 자아 존중감이 낮다
- 의사소통이 직접적이지 않고 모호하며 솔직하지 못하다.
- 가족 간의 규칙이 너무 엄격하고, 인간적이지 못하며, 타협이 불가능하고, 절대로 바꿀 수 없다.
- 사회와 유대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고, 회유적이며, 책임을 떠넘긴다.
건강한 가족은
- 자아존중감이 높다.
- 의사소통은 직접적이고, 분명하며, 명확하고, 솔직하다.
- 가족 간의 규칙은 융통성 있으며, 인간적이고, 적절하며, 변화 가능하다.
- 사회와의 유대는 개방적이며, 희망적이고, 선택을 기본으로 한다.
사티어의 말과 같이 가족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가족들은 각 구성원들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억압되어 분노와 갈등
속에서 표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 때문에 상대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게 됩니다.
또한 의사표시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불신 때문에 표현을 모호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족간의 유대와 친밀감을 느낄 수가 없으니 통제를 해서라도 가족경계를 지키기 위해서 엄격하고 융통성 없는 규칙을
서로 강요하게 됩니다.
통제하느라 애쓰고 노력했는데 행복과 멀어진 결과가 나오면, 네 탓 공방이 오가며 가족은 고통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맙니다.
가족상담의 목적 중 하나는 주어진 시간을 잘 분배하여, 구성원 중 가장 억울한 차례로 이야기를 듣는 것부터 시작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나머지 구성원은 자신에게도 공정한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들리지 않던 가
족의 호소가 들리게 됩니다.
인간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다. 그렇게 때문에 가족이 어떤 문제를 힘들어 하는지 제
대로 알기만 해도 도와주려고 노력하지요.
가족상담이 종결되는 시점에서 서로 손을 맞잡는 장면은 상담자로서 가장 가슴 뜨거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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