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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남편 상담사례

이혼위기 직면의 상황 1

  • 대전고도심리상담치료센터
  • 2019-06-19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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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위기 직면의 상황

 

무너진 가정: 너무 억울하다

 

김태균은 열심히만 살면 40대쯤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긴 시간을 견뎌왔다. 그러나 갈수록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고, 유독 아내를 보면 억울한 감정이 더욱 커졌지만 그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어느 날 카드 명세서에서 아내의 옷과 가방은 백화점 명품관에서 샀고, 자기 옷은 할인점에서 샀다는 내역을 봤을 때 이런 대접밖에 받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초라해지고 아내가 미워졌다. 그가 지금까지 느꼈던 막연한 억울함의 이유가 뚜렷하게 드러났고, 그동안 가족을 위해 애썼던 것을 후회하였다.

 

“샤워실 빨래 통에 내 속옷과 걸레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내가 가장인데 어떻게 이렇게 대접할 수 있나?’하는 서운함이 있던 차에... 아내에게 카드명세에 대해서 내 서운한 마음을 이야기하면 미안해 할 거라는 기대가 좀 있었나 봐요. 그런데 완전히 생각지도 못한 말이 아내의 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내가 언제 명품 사달라고 한 적 있어요? 그냥 지나면서 저거 예쁘다고 하니까 당신이 사줘놓고 이제 와서 왜 다른 말을 해요? 당신이 한 번씩 크게 화내고 나면 나한테 미안해서 달래주느라고 그렇게 사주는 거 아니에요?”아내의 그 말에 너무 기가 막혀서 결혼 초부터 서운했던 장모님 문제까지 다 튀어나왔어요. 나는‘돈 만원의 의미를 담배 가게 사장님이 돈 통을 40번 열었다 닫아야 벌 수 있는 돈’이라는 계산법이 머릿속에 있는 사람이에요. 내가 아내에게 460만 원짜리 가방을 사줬다면 아내한테 그 만큼 큰마음을 선물한 거잖아요. 그런데 아내는 내가 화낸 것만 기억하고 내가 노력하는 것은 전혀 몰라주고 허접한 대접을 하니 견디기가 어려웠어요. 싸움 끝에 결국 이혼법정까지 갔지요. 그런데 그렇게 화가 난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이혼이 이루어질 텐데, 며칠 지나면 화가 가라앉으면서 이혼하면 아내가 잘못될까봐 너무 걱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없던 걸로 하자고 했습니다.”(2016. 6, 22. 2회 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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