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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인간학- 자유의지

  • 고도심리상담
  • 2025-03-03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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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주명리 대전심리상담 대전부부상담

 

동양의 정신적 근간이 되는 道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경전에서는 끊임없이 道를 이야기한다. 말할 수 없음에도 말을 하는 것은 계속 말함으로

써 道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고, 이것이 동양의 사상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명리학도 마찬가지로 이미 정해진 틀이 있지만, 그 틀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인간의 의지 작

용이고 자유를 희망하는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전통적인 형이상학의 문제인 인간의 자율성 문제는

순수이성의 한계 밖에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칸트의 평생 연구는 인간학을 향해 있었고 실천이성비판에서 자유의지의 공간을 확보하였다.

 

우리에게는 하나의 방책이 남아있다. 우리가 인간을 자유롭다고 말할 때 우리는 인간을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서의 인간을 이 자연의 법칙들에 종속해 있는 것으로 간주할 때와는 다른 의미와 다른 관계에서 생각한다는 것. 그리고 이 양자는 아주 잘 공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주관 안에서 필연적으로 합일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야만 한다.

 

칸트 역시 자유의 문제는 경험적으로 입증할 문제가 아니라 실천적 도덕적 관점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로 보았다.

실천의 관점, 행위의 관점, 인간적인 삶의 관점, 우리가 도덕적으로 행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인간

의 의지는 자유롭다고 전제하였다.

 

세계에 대한 두 관점 즉, 의지의 자유는 증명의 차원을 넘어 도덕적 행위의 선결 조건이고 인간 자신의 권리 주장이므로, 자유는 도덕의 존재 근거요 도덕은 자유의 인식 근거이다. 그러므로 ‘의지의 자유’와 ‘자연의 인과필연성’이 전혀 상충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위와 같은 칸트의 주장에 대하여 쇼펜하우어(Schopenhauer, Arthur)는 ‘인간 의지의 자유는 자기

의식에서 증명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칸트가 선험적 성격과 경험적 성격을 구분함으로써 필

연성과 의지자유의 양립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인간 통찰력의 모든 업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인간학의 철학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임상현장의 심리, 명리상담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인간의 자유의지 문제에 대한 천착을 멈추는 순간 상담자로서의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

 

​     유명숙 명리학 박사논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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